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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산오거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벨라쿠치나' 본문

식당(맛집)

대구 두산오거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벨라쿠치나'

슷하피시 2017. 4. 29. 11:03

※ 이곳에 올리는 글들은 

   체의 협찬이나 음식 등 해당 업체의 제공 없이

   순수하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저의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대구시 두산동 두산오거리에 있는 라벨라쿠치나 입니다.



생긴지 오래되기도 했고

익스테리어가 특이하기도 해서

상당히 유명한 곳입니다.



주변에 있는 수성못에 봄나들이 갔다가 들렀습니다.




라벨라 쿠치나.

  La bella cucina.  

아름다운 부엌. 정도의 뜻이겠네요.




저녁시간이 다되어 가는데 손님들이 별로 없네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예약을 안하고 가서 그런지

원탁 자리는 안주고

홀에 있는 사각 테이블에 

자리를 받았습니다.



벽돌벽 아래 움푹 들어간 공간이 있고 

거기에 원탁 테이블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색이 변하는 대형 조명 벽면 뒤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현대적이고 다소 그로테스크한 외관과 달리

인테리어는 고풍스런 면이 있습니다.


밤에는 꽤 어두워서 

데이트 분위기도 납니다.








오늘은 세트메뉴 대신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가 책 한권입니다.

메뉴사진을 따로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음식이 매우 다양합니다... 




새우 요거트 샐러드입니다.


새우가 넉넉히 들어있고 

야채도 신선하며

올리브도 맛있습니다.

다만, 요거트 소스가 너무 많다는 느낌입니다....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샐러드입니다.




다음은, 

크림소스 안심 스파게티??? 입니다.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크림 소스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고기도 

작지 않은 덩이들이 꽤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이것도 만족 !





다음은 마지막으로 피자입니다.

쉬림프 갈릭 피자?? 일겁니다.

역시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



마늘, 새우, 베이컨이 듬뿍 올려져있습니다.

특히 마늘이 많은데요

구워진 마늘이라 맵지 않아요.


피자는 남아서 포장해 왔습니다.

냉동 후 며칠 후에 데워 먹었는데

맛있군요.

치즈를 좋은 걸 써서 그런건가 싶습니다....


아무튼, 피자도 만족!



서빙은, 

격식에 맞게 예의를 갖추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만,

좀 딱딱한 느낌입니다.




나오니 밤이군요.

밤에 보는 외관도 아주 멋지네요.








여기서부터는 지난번에 방문한 사진입니다.



낮에 갔었는데요


돌잔치를 하고 있더군요.

일반 손님들과는 구분된 공간이라 별 지장은 없습니다만....


종업원들이 바빠서 

우리 테이블을 잘 챙겨주지 않더군요.



코스마다 간격도 좀 있었구요.

필요할 때 주변에 없고

불러도 워낙 넓으니... 대답이 없어요..


아무튼, 서비스는 아쉬운 면이 있었어요.

저희가 갔을 때 유독 바빴을 수도 있겠죠. 






테이블 세팅입니다.






메뉴입니다.

점심코스가 

스테이크는 2만9천원

연어구이는 2만5천원 등등이네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메뉴가 워낙 많아 사진으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샐러드와, 식전빵, 전채요리입니다.

전채(오늘의 전채?) 요리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새우로 만든 전채요리.











스테이크입니다.



예쁘게 플레이팅되어 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가니시가 

스테이크 아래에 있는 버섯밖에 없습니다.

진짜 버섯밖에 없어요.

런치 메뉴라 좀 간소하게 만들었겠지만, 진짜 버섯밖에 없습니다.




리조또와 스파게티입니다.



전복이 들어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날 메뉴 중에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전복이 들어간 토마토 소스 해물 스파게티.. 겠네요.


토마토 소스가 좀 특이한 맛이었는데요. 

일행들도 별로라고 하네요.



디저트입니다.



이날은 

솔직히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대로 서빙이 좀 부실했고

메뉴들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디저트를 인원에 맞게 넉넉하게 주신 것은 고마웠습니다.

아무래도 원래는 친절한데 

바빠서 실수했을 것이라고 결론.





예술적인 건축물과 인테리어 등 분위기가 좋은 곳입니다.

음식도 메뉴에 따라 만족도에 호불호는 좀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추천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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