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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맛집)

대구 들안길 횟집 '청정'

슷하피시 2017. 5. 9. 09:54

※ 이곳에 올리는 글들은 

   체의 협찬이나 음식 등 해당 업체의 제공 없이

   순수하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저의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들안길에 위치한 횟집 '청정'입니다.


지나면서 몇번 보기는 했지만

처음 가보네요.


대구시청에서 발간한 맛집 가이드북 '탐미'에 

수록되어 있길래

약속을 잡아서 가보았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상동지구대 맞은편.

금산삼계탕 옆.

요정도 되겠습니다.





자연산 전문이라고 써있네요 간판에...





메뉴판은 못 찍었습니다..

가격대가


모듬회 소 7만

중 10만

대 12만


도다리는 1인 4만원

스페셜은 5만원 

이정도 가격대입니다.


비싼편이지요..





4명이라 모듬회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는 방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요즘 이런 방식이 추세인가봐요.


그리고 방마다 미닫이 문으로 되어 있어서

프라이버시도 보장이 됩니다.





우선 차려지는 밑반찬입니다.



진귀하거나 비싼 품목은 없습니다만,


하나하나 맛이 좋습니다.

안먹고 자리만 차지하는 녀석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도 신선한 재료를

맛나게 조리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꽤 많은 밑반찬이 계속 들어옵니다.













밑반찬 만으로도 

아주 좋은 안주가 됩니다.




드디어 회가 나옵니다.

이집은 두껍게 썰어낸 것이 특징이라고 들었는데요.




역시나 두껍게 썰어내 질감이 살아있습니다.

어른 4명이 먹기에 충분합니다.




음식이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잘 서빙되고


손님들을 귀찮게 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걸 찾기 전에 준비해 놓는다는 느낌입니다.


착착 순서대로 깔끔한 서빙.. 으로 결론.




횟집이라는게.  마음에 드는 곳이 잘 없지요.


유명한 형제수산은

회나, 스끼다시나 모두 최고입니다만.

너무 시끄럽지요.. 시장통 분위기라고 할까요. 

대어초밥이나, 금강회초밥, 민수사 같은 곳은

또 너무 비싸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저렴한 곳은 위생이나 밑반찬이 성에 안차고요.

그런 점에서 

'청정'은 만족감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주차장은, 들안길 답게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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