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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맛집)

[대구맛집] 강산면옥 냉면

슷하피시 2018. 5. 11. 23:32
냉면의 계절 여름이 다가옵니다..

어쩌다보니 이틀 연속으로 강산면옥을 갔네요.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냉면집 중 하나입니다.

보통 강산면옥과, 대동면옥, 부산안면옥을 많이들 가시고요.
대동강, 교동면옥(체인), 개정(체인)도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제형면옥에 손님이 엄청 많던데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처음 가시는분은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교동 귀금속거리 주변에 있고요..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그나마 주변 도로마저 일방통행이 많아 네비게이션없이 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강산면옥은 건물 3층에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간판이 있습니다.






통로 벽면과 계단 등등에

식당을 설명하는 글과 사진이 엄청 많습니다.


북한에서 6.25때 피난오신 사장님이 대구에 차리신 거군요.

자주 왔지만 대충 봤는데.....




지점은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은 없는 것 같네요.





3층을 계단으로 오르면 

꽤 넓은 홀을 가진 식당이 나오는데요

오래되었지만 매우 깨끗하고

서버 분들이 상당히 많고 매우 숙련된 느낌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육수를 주전자에 내어 줍니다.

리필 됩니다.




홀에 좌석이 많고

방에도 한 40명 이상 자리가 있습니다.


손님들 연령대가 높네요.

연세 많으신 분들이 반 이상입니다.

물론 젊은사람도 많고요.




메뉴판에도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면을 직접 반죽하고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뽑아준다네요.


참, 예약을 하고 가시면 

자리에 앉자마자 냉면이 나옵니다.

예약을 안하니 예약석 손님들보다 확실히 늦게 나오더라고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한우와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반찬은 재활용하지 않고... 신안천일염을 쓰네요.







메뉴가 예상보다 다채롭습니다.

고민도 안하고 물냉, 비냉만 먹었는데 

생각보다 참 많군요.



직원냉면을 주문합니다.

직원냉면은, 물냉면에 비빔냉면 양념이 들어간 것으로

평양냉면이 너무 심심한 맛이라

면옥 직원들이 해먹던 방식이라고 하네요.

요즘 냉면 가격이 다 이런가요.

9천원이네요. 




직원냉면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정말 많아요. 다른 냉면집 곱배기 수준이거나 그보다 많습니다.





중량감 느껴지는 육수에

무, 오이, 고기 등등 고명이 많네요





국물을 마셔보니 감칠맛이 강하고

시원합니다.

훌륭하네요.



떡갈비도 주문했지요.





떡갈비 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뭐 그냥저냥 먹을만했습니다.





가게 벽면에 유명인 사인이 걸려있습니다.

차범근, 김태희 정도 기억나네요..

아무튼 대구에서는 제일 유명한 냉면집이지 싶습니다.




유명한 식당답게
서빙이 재바르고 척척 손발이 맞네요.
바쁜 와중에도 친절함이 배어있고요.

계산할때 주차권 보여주면
음식값에서 천원을 빼주시네요.


나오면서 보니 대기 손님이 많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인데도 손님이 많군요.

통상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야 한다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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