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폰 노협찬

[대구 맛집] 대구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딤딤섬 본문

식당(맛집)

[대구 맛집] 대구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딤딤섬

슷하피시 2017. 8. 5. 18:39

※ 이곳에 올리는 글들은 

   체의 협찬이나 음식 등 해당 업체의 제공 없이

   순수하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저의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딤딤섬입니다.

딤섬 전문점이네요.

홍콩에 본점이 있고

우리나라 유일한 체인점이 이곳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있습니다.


식당가는 8층에 있는데요

딤딤섬은 9층에 있습니다.

8층은 좀 어둑한 분위기인데, 9층은 산뜻하네요.



5월에 방문했었는데요. 

요즘 게을러져서 포스팅을 미루다보니,

ㅎㅎ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제가 앉은 쪽에는 4~8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러개 있습니다.

밝고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메뉴판인데요,

조명이 반사되어서 잘 안보이시죠..



주문은 

 아래의 주문서에 체크하셔서 

 종업원에게 주시면 됩니다. 

저는 2인 세트A에 샤오롱바오를 추가했습니다.

딤섬은 광둥지방 사람들이 간단히 먹던 음식에서 비롯되었다는데요.

요즘은 홍콩 등지에서 간단히 먹는 음식을 넘어서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음식으로 인기를 많이 얻고 있다고 합니다.(나무위키 참조했습니다)


아래 식탁보?에 주문방법이 나와있군요.



자..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아래 왼쪽은 연잎밥이고

오른쪽은 샤오롱바오입니다.


 딤섬은 종류가 수백가지가 넘는다는데요..

그중에 대표적인 만두의 경우에는 3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바오, 마이, 가우. 요렇게 3가지입니다.

껍질이 다소 두꺼운 만두형태가 '바오'인데요

아래의 샤오롱바오가 대표적이지요.


샤오롱바오는 숫가락에 올려서

약간 찢으면 육수가 흠뻑 나오는데요.

육수를 젤라틴 형태로 만두소와 같이 넣어둔다고 하네요.

육수가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아래는 

시우마이입니다.

'마이'는 윗부분이 뚫려있는 만두형태라고 합니다.

예쁜 딤섬은 대부분 마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하가우입니다.

'가우'는 속을 만두피로 말아서 만든 점에서 바오와 같지만

바오보다 피가 얇아서 속이 보입니다.

하가우는 새우를 만두소로 넣고 

얇은 만두피로 싼 것인데요, 

만두피 주름은 최소 7개에서 10개 이상까지 잡는다고 합니다.

만두피는 얇고 투명해야 하지만, 

젓가락으로 집었을 때 터지지 않아야 한다네요. 

물론, 다른 하가우나 깔린 종이와 들러붙어서도 안되고요.

이런 까다로운 점 때문에, 딤섬 조리사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요리랍니다.

딤딤섬은 홍콩 조리사가 직접 만든다고 하던데 역시나 맛있습니다.


아래는 시우마이 근접샷입니다.

돼지고기와 새우를 다져서 만든 것 같습니다.

식감이 탱탱하게 살아있고 아주 맛있습니다.


아래는, 가지 딤섬입니다.

중식에서 가지요리가 생각보다 고급요리로 취급받는데요.

중식의 가지튀김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가지라는 것이 요리 실력에 따라 참 다양한 맛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춘권입니다.

중국 신년 행사인 춘절에 먹었다고 춘권이라는데요.

바삭한 식감에 신선한 재료로 맛을 내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스민 차 입니다.

향긋하니 맘에 들었습니다.

양도 넉넉하고요.

다소 뜨거우니 조심하시고요. ^^


연잎밥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닭고기가 적당히 들어가서 짭조롬한 양념과 잘 어울렸어요.


전반적으로 음식 맛은 아주 만족했습니다.

다만 2인 세트를 2명이 먹기엔 

양이 조금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딤섬이. 점심에 간단히 먹는 음식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해는 갑니다만, 

가격은 그다지 간단하지 않거든요. ^^;;;


아무튼

대구에서 

우리나라 유일의 딤딤섬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반가웠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서비스는 

뭐 잔소리할 거리가 없네요.

친절하고 정확합니다.


이만 딤딤섬 방문기를 마칩니다.

재방문 의사는 100%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