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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와인]berry bros & rudd. the mqerchant's red.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 더 머천트 레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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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와인]berry bros & rudd. the mqerchant's red.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 더 머천트 레드.

슷하피시 2018. 11. 24. 21:27


***************** 언제나처럼 일체의 협찬이나 제공 없이 순수 소비지 입장에서 씁니다.



영국 와이너리...라고해도 될까요..

직접 생산하지는 않고
전 세계에서 와인을 구매해서 제작. 유통하는 브랜드인데요. 프랑스의 네고시앙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홈플러스에 입점해있는데
이번 와인장터 행사에서
정가 1.29만원에서 20%할인해서 구매했습니다.

더 머천트 레드는
이 브랜드의 엔트리급 레드와인으로 보여지고요.

스페인 와인입니다.

메를로(Merlot) 50%, 가르나차(Garnacha) 30%, 시라(Syrah) 20%를 블렌딩해서 만들었고요

알코올은 13%입니다.



뒷면 라벨에는..

왕실에서 보증하는 300년 이상 역사의 와인과 증류주 유통회사로,

가족 소유, 경영되는 회사는 1698년부터 제임스스트릿 3번지에서 유통 중이라네요..

마스터스 오브 와인(전 세계 300명 정도인 와인 전문가)이 위 품종으로 블렌딩했다네요.

이 회사에 마스터오브 와인이 6명 있다고 들었는데 그사람들이 블렌딩 했나봅니다..



사실,

이 브랜드의 클라렛을 사면서
싸길래 한 번 사본 건데요.(보르도 와인을 영국에서는 클라렛이라고 합니다. 에전에 이 클라렛이 가성비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

프랑스가 와인이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가, 영국이라는 대규모 시장에 납품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더군요.

이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 같은 영국 유통회사가 역대급 네고시앙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이 브랜드는 프랑스 포이약, 이탈리아 키안티,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 이탈리아 프로세코 등등 없는 와인이 없더군요.

스크루 캡이라 따기 편합니다.
참고로 클라렛은 코르크였습니다.

와인 빛은 약간 투명한 편이었고요

첫 향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마신 첫 모금에는 탄성이 납니다. 신선한 베리향에 약간의 스파이시가 더해집니다.

다만 산도가 없는 편이고.
마무리가 밍숭맹숭합니다..

구입가를 생각하면 아주 만족할 수준입니다.

라벨에 잇는 문양을 보니
영국 왕실과 웨일즈 왕실에 납품하나 봅니다.




비비노 평점은 3.5로 준수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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